대한민국 스노보드가 역사를 썼다! 17세 최가온(세화여고)이 오늘(2월 12일) 밀라노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90.25점으로 클로이 김(미국·88.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한국 첫 금메달이다. 같은 날 쇼트트랙 임종언도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땄다.두 번 넘어지고도 금메달 - 극적 대역전 드라마최가온의 금메달은 드라마였다.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져 10점밖에 받지 못했다. 머리부터 떨어지면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2차 시기에서도 넘어져 12명 중 11위였다. 모두가 포기했다고 생각했다.하지만 3차 시기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1080도(세 바퀴) 고난도 기술 대신 900도와 720도 위주로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