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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라라랜드"(줄거리, 등장인물, 관전포인트, 총평)

by 7TB 2025.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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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라랜드 포스터 사진
라라랜드 포스터(출처: 네이버영화)

내가 이 영화를 처음 보게 된 것은 음악과 관련된 영화를 보면서 찾아보게 되었다. "라라랜드"는 사랑과 꿈, 그리고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주 현실적인 영화의 소재를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색감과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꼽힌다. 꿈을 쫓는 피아니스트와 배우 지망생이 만나 서로를 응원하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게 되는 과정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글에서는 "라라랜드"의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꼭 봐야 할 장면, 그리고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까지 하나하나 살펴보려고 한다.

1. "라라랜드" 줄거리 – 꿈을 쫓는 두 사람

"라라랜드"는 도로 위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차에서 내려 춤을 추며 시작된다. 마치 뮤지컬 한 장면처럼 화려한 분위기가 펼쳐지는데, 이 오프닝 장면만으로도 영화의 스타일을 알 수 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미아(엠마 스톤)가 있다. 세바스찬은 재즈를 사랑하는 피아니스트로, 자신만의 재즈 클럽을 여는 것이 꿈이다. 반면, 미아는 배우를 꿈꾸지만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지며 현실의 벽을 느끼고 있다.

두 사람은 우연히 몇 번 마주치다가 점점 가까워진다. 미아는 세바스찬 덕분에 재즈의 매력을 알게 되고, 세바스찬은 미아에게 용기를 주며 그녀의 연극을 돕는다.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사랑을 키워가지만, 현실은 그들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세바스찬은 경제적인 이유로 대중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에 들어가고, 미아는 자신의 연극을 준비하느라 바빠지면서 둘은 점점 멀어진다. 결국, 꿈을 위해 둘은 헤어지게 된다.

몇 년 후, 미아는 유명한 배우가 되었고, 세바스찬도 자신의 재즈 클럽을 열었다. 어느 날 우연히 미아가 세바스찬의 클럽을 방문하게 되고, 둘은 서로를 바라본다. 그 순간, "만약 우리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이라는 상상의 장면이 펼쳐지지만 현실은 이미 정해져 있었고 둘은 각자의 꿈을 이뤘지만, 함께하진 못했다.

이 장면은 영화가 던지는 가장 큰 질문을 담고 있다. "꿈과 사랑, 둘 다 가질 수 있을까?"

2. "라라랜드" 등장인물 –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① 세바스찬 와일더 (라이언 고슬링) - 재즈를 사랑하는 남자

세바스찬은 올드 재즈를 지키고 싶어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타협할 수밖에 없다. 그는 미아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그녀와의 관계를 포기한다.

② 미아 돌란 (엠마 스톤) - 배우를 꿈꾸는 여자

미아는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지며 좌절하지만,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세바스찬의 응원 속에서 자신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결국 배우로 성공한다.

③ 키스 (존 레전드) - 현실적인 음악가

키스는 세바스찬에게 대중적인 음악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하며, 그와는 다른 길을 걷는다. 그는 상업적으로 성공하지만, 세바스찬은 끝내 자신의 길을 선택한다.

 

3.라라랜드 대표 OST 목록

🎵 Another Day of Sun

이 영화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곡으로, 로스앤젤레스의 고속도로 위에서 배우들이 펼치는 뮤지컬 넘버가 인상적이다.

  • 활기찬 멜로디와 긍정적인 가사가 영화의 꿈을 쫓는 분위기를 잘 표현해 준다.
  • 뮤지컬적인 요소가 강하며, ‘이제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 Someone in the Crowd

미아가 친구들과 함께 파티에 가기 전 부르는 노래로, 성공을 향한 갈망과 기대를 담고 있다.

  • 경쾌한 분위기와 함께 “어딘가에 나를 알아봐 줄 사람이 있을 거야”라는 희망을 표현한다.
  •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의 설렘과 불확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 Mia & Sebastian’s Theme

세바스찬이 피아노로 연주하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미아와 세바스찬의 감정을 대변하는 곡이다.

  • 가사가 없는 연주곡이지만, 서정적인 멜로디가 두 사람의 로맨스를 완벽하게 표현한다.
  • 영화 내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 A Lovely Night

미아와 세바스찬이 언덕길에서 티격태격하며 춤추는 장면에서 나오는 곡으로, 두 사람이 서로에게 끌리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감정을 담고 있다.

  • 재즈풍의 경쾌한 리듬과 함께, 두 배우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장면이 인상적이다.
  • “이 밤은 별로 특별할 게 없어”라고 말하면서도 서로에게 점점 빠져드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 City of Stars

라라랜드를 대표하는 곡으로, 세바스찬이 피아노 앞에서 부르는 장면이 특히 유명하다.

  • 차분한 멜로디와 잔잔한 가사가 영화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 꿈과 사랑, 그리고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오리지널 송 상을 수상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 Audition (The Fools Who Dream)

미아가 오디션장에서 부르는 노래로, 그녀의 진심과 꿈을 향한 열정을 담은 감동적인 장면이다.

  • 엠마 스톤의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며, 영화의 가장 강렬한 감정선 중 하나다.
  • “미친 듯이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며, 꿈을 향한 도전의 의미를 강조한다.

🎵 Epilogue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미아와 세바스찬이 다른 길을 선택했지만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 Mia & Sebastian’s Theme를 포함한 여러 멜로디가 한데 어우러지며 감동적인 결말을 연출한다.
  • 영화의 전체적인 서사를 음악으로 다시 한번 정리하는 느낌을 준다.

4. "라라랜드" 관전 포인트 – 이 장면을 놓치면 후회합니다!

① 오프닝 장면 –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빠져든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노래하고 춤을 춘다. "이게 뭐야?" 싶지만, 이 장면이야말로 영화의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준다.

② "City of Stars" – 듣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OST

세바스찬과 미아가 함께 부르는 "City of Stars"는 이 영화의 대표곡이다. 서로를 바라보며 조용히 부르는 모습이 너무 애틋해서, 듣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찡해진다.

③ 천문대 씬 – 이보다 로맨틱할 수 있을까?

별이 빛나는 밤, 둘은 천문대에서 춤을 춘다.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장면이지만, 영화니까 가능하다! 이 장면은 마치 꿈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준다.

④ 마지막 장면 – 가슴이 저릿한 5분

미아와 세바스찬은 결국 각자의 길을 걷는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둘의 눈이 마주치고, 세바스찬은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다. 그때 펼쳐지는 상상의 몽타주가 너무 아름다워서, 보고 있으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5. "라라랜드" 총평 – 현실적인데도 마법 같은 영화

사랑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작품이다.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연출, 색감, 음악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특히, 따뜻한 색감과 재즈 음악이 어우러져서 마치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가 깊다. "사랑을 위해 꿈을 포기할 수 있을까? 아니면 꿈을 위해 사랑을 포기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자기 삶을 돌아보게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라라랜드"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영화다. 아직 안 봤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의 OST는 영화의 감성을 완벽하게 담아낸 음악들로 가득 차 있다.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tz)가 작곡한 이 사운드트랙은 재즈와 뮤지컬 스타일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이 영화의 OST는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니라, 영화의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요소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는 영화 속 주인공인 미아(엠마 스톤)와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의 꿈과 사랑을 그대로 담아낸다. 특히 재즈가 영화의 핵심적인 요소로 등장하면서 OST도 재즈 특유의 즉흥성과 감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