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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 가입했는데 캐리어 파손! 보험금 청구 방법 완전 정리 (실제로 보상받음 후기)

by 7TB 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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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캐리어 파손으로 20만원을 보상받았네요 ㅎㅎ
가장 중요한 제가 제출한 서류는 제일 마지막에 적어뒀습니다.



🔍 이 글 한눈에 요약 (먼저 보기)

✈️ 캐리어 파손 보험청구 핵심만 정리하면
• 공항에서 항공사 파손 접수(PIR) 먼저
• 파손 사진 + 수하물 태그 즉시 촬영
• 수리 또는 새 구매 시 영수증 필수
• 여행자보험은 휴대품/수하물손해 특약으로 청구
• 약관에 따라 자기부담금·감가상각 적용될 수 있음

👉 이 5가지만 지키면 보험금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여행 다녀오자마자 제일 억울한 순간이 있죠.
수하물 찾았는데 캐리어 바퀴가 부러져 있거나, 손잡이가 빠져 있거나, 본체가 찢어져 있는 경우요.

여행자보험(여행용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보험금은 “자동 지급”이 아니라 증빙을 갖춰 ‘절차대로’ 청구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많이들 놓치는 포인트까지 포함해서,
공항에서부터 보험금 받는 순간까지 순서대로 정리해볼게요.



1) 먼저 확인: “항공사 보상” vs “여행자보험 보상” (둘 다 가능할 수도)

캐리어 파손은 보통 두 축이 있습니다.
• 항공사(수하물 책임) 보상: 항공사 과실/취급 중 파손이면 항공사가 우선 책임
• 여행자보험 보상(휴대품손해/수하물손해 특약): 약관에서 정한 범위 내 보상

중요한 건,
• 보험사가 “항공사 책임 가능”이라고 판단하면
먼저 항공사 접수(PIR 등)부터 하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즉, 공항에서 항공사 접수부터 해두는 게 제일 안전합니다.



2) 공항에서 무조건 해야 할 3가지 (여기가 승부처)

(1) 수하물 찾자마자 파손 확인 → 바로 사진/영상
• 파손 부위(바퀴, 지퍼, 프레임, 손잡이) 근접 사진
• 캐리어 전체 사진
• 수하물 태그(바코드 스티커) 사진
• 가능하면 짧은 영상(바퀴 굴러가는지, 손잡이 작동 여부 등)

(2) 항공사 수하물 클레임 데스크 가서 “파손 접수”

공항 안에 있는 항공사/지상조업사 데스크에서
• PIR(Property Irregularity Report) 또는 “Damage Report”를 작성하게 됩니다.
• 이게 있으면 보험사 청구가 엄청 쉬워져요.

(3) “수리 가능/불가” 판단 및 확인서류 받기

항공사 정책에 따라:
• 현장 수리(바퀴 교체 등)
• 수리 업체 안내
• 또는 보상 절차 안내

이때 최소한 아래 중 하나는 확보:
• PIR/파손 접수번호(리포트 번호)
• 항공사 안내 이메일/문자/확인서
• 수리 맡겼다면 접수증

※ 공항 밖으로 나가서 며칠 뒤 연락하면 “그때 파손이 맞는지”로 분쟁이 생길 수 있어요.
무조건 공항에서 접수가 베스트.



3) 보험금 청구 전 체크리스트 (내 보험이 되는지 먼저 확인)

보험마다 명칭이 조금씩 다른데 보통 이런 특약에서 처리됩니다.
• “휴대품손해”
• “수하물손해”
• “휴대품 파손/도난”

여기서 꼭 확인할 것:
• 자기부담금(예: 1~3만원 공제)
• 보상한도(예: 20만원/50만원/100만원 등)
• 물품별 한도(가방 1개당 한도 등)
• 감가상각/연식 적용 여부(구매가 100% 안 나오는 경우 많음)
• 면책(바퀴/소모품 제외, 경미한 스크래치 제외 등 약관마다 다름)

👉 결론: “무조건 다 된다”가 아니라
**약관 기준으로 ‘파손 보상 가능 조건’**이 있어요.



4) 보험사에 청구할 때 필요한 서류(거의 공통)

보험사마다 양식은 다르지만, 보통 아래가 기본 세트입니다.

A. 사고 증빙(필수급)
• 항공사 PIR/파손 접수 확인서(또는 접수번호/이메일 캡처)
• 파손 사진(공항에서 찍은 게 가장 좋음)
• 항공권/탑승권 또는 예약내역(여정 확인용)
• 수하물 태그 사진

B. 금액 증빙(필수급)

아래 중 하나 이상이 필요합니다.
• 수리 견적서 + 수리 영수증(수리했다면 가장 깔끔)
• 교체 구매 영수증(수리가 불가/비경제적이라 새로 샀다면)
• 수리 불가 확인(수리점에서 “수리불가” 소견서/확인 메시지)

※ “영수증이 없으면” 보험금이 줄어들거나, 지급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C. 보험사 기본 서류
• 보험금 청구서(보험사 앱/홈페이지에서 작성)
• 신분증 사본(또는 본인 인증)
• 통장 사본(요즘은 계좌 인증으로 대체되기도 함)



5) 실제 청구 절차 (앱 기준, 가장 많이 쓰는 흐름)
1. 보험사 앱/홈페이지 접속
2. “보험금 청구” → “여행/휴대품손해/수하물” 유형 선택
3. 사고 내용 입력
• 언제/어디서/어떻게 파손 발견했는지
• 항공사 접수번호(PIR 번호)
4. 서류 업로드
• 사진, PIR, 영수증/견적서, 탑승 증빙 등
5. 접수 완료 후 진행 상황 확인
6. 추가서류 요청 오면 빠르게 보완
7. 지급 결정 → 보험금 입금

팁: 사고 경위는 길게 쓰기보다
“도착 후 수하물 수령 시 파손 확인 → 즉시 항공사 접수(PIR)”
이 흐름이 명확하면 처리 속도가 빨라져요.



6) 보험금이 “덜 나오는” 대표 케이스 (미리 알면 덜 억울함)
• 캐리어 경미한 흠집/스크래치는 보상 제외인 경우 많음
• 바퀴/손잡이를 소모품으로 보고 일부만 인정하는 약관도 있음
• 오래된 캐리어는 감가상각 적용될 수 있음
• 영수증이 없으면 중고 시세/감정가로 낮게 책정될 수 있음
• 항공사에서 이미 보상받은 경우, 보험은 중복 보상 제한될 수 있음(조정/공제)



7) 현실 꿀팁 (이거 해두면 확률 올라감)
• 공항에서 접수할 때 “별거 아니겠지” 하고 그냥 나가지 말기
→ **PIR 하나가 보험금의 70%**를 좌우함
• 파손 사진은 “근접 + 전체 + 태그” 3종 세트
• 수리할지 새로 살지 애매하면
→ 수리 견적을 먼저 받아두면 보험사 판단이 쉬움
• 새로 구매할 경우
→ “기존 캐리어 수리불가/비경제적”을 수리점 메시지라도 확보



8) 오늘 글 한 줄 결론

캐리어 파손 보험청구는
공항에서 항공사 접수(PIR) + 사진 + 영수증(수리/구매)
이 3가지만 갖추면, 대부분 깔끔하게 진행됩니다.



참고로 서류제출은
1. 파손사진
2. 수리불가확인서(업체이용-수수료있음)
3. 여권 복사(증빙)
였습니다. 나머지 뭐 청구서나 이런건 폰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그리고 제 캐리어 가격도 그냥 알아서 산정해주셧습니다. 구입년도, 구입액, 몇인지 같은걸 입력해서요.
수리불가확인서는 어쩔수없이 네이버 검색해서 연락해보니 수수료 지불하면 보내주셨습니다. 정말 돈 버는 방법이 다양하더라구요. ㅎㅎ


참고/확인 경로(출처)
• 본인 여행자보험 보험증권/약관: “휴대품손해/수하물손해” 보장 내용, 자기부담금, 한도 확인
• 보험사 앱/홈페이지 보험금 청구 안내 메뉴
• 항공사/지상조업사 PIR(수하물 파손 접수) 절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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